일본 AV배우 아오이 소라(29·蒼井そら)와 대만 배우 판즈웨이(32·範植偉)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13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유명 연출가 뉴(牛)모씨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서로 열렬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즈웨이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세월무성(歲月無聲)'의 첫 시사회에 아오이 소라를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사회 당일 판즈웨이와 아오이 소라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아오이 소라는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로 인해 중일관계가 악화되자 초대를 거절했고, 이에 실망한 판즈웨이가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한 판즈웨이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판즈웨이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판즈웨이 측은 "아오이 소라가 누군지도 몰랐다. 만난 적도 없다"며 "판즈웨이는 현재 대만에서 새 작품 촬영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대만의 대표적인 청순미녀 왕신링의 전 남자친구로도 유명한 판즈웨이는 헤어진 후 왕신링의 사생활을 폭로해 비난을 받아 공개 사과를 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