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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 정은표 10세 아들에 속아 '버럭'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0-10 14:22 | 최종수정 2012-10-10 14:26



가수 최성수가 뿔났다.

최성수는 최근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7080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그런데 "누가 나와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라며 '동행'을 부르던 도중 정지웅 군이 울음을 터트려 그를 당황케 했다. 최성수는 당황한 나머지 노래 부르는 것도 중단하고 지웅 군을 바라봤는데, 사실 지웅군은 "이 노래 이 가사 나올 때 지웅이가 연기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정은표의 조언에 따라 연기를 했던 것. 결국 최성수는 "예끼 이놈아"라며 화를 내고 말았다.

녹화 이후 최성수는 "아이들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고 똑똑할 줄 몰랐다. 예능을 10여 년 동안 안했었는데, 이렇게 재밌을 줄 알았으면 진작할 걸 그랬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분은 13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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