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는 이 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된다.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짝을 이뤄 그 해의 수상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은혜는 최근 자신이 연출한 영화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은혜는 "국제경쟁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을 맡게 돼 영광이다. '단편의 얼굴'을 뽑는 자리인 만큼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성실한 마음과 자세로 심사위원직을 잘 수행해내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