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화제가 됐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다음 달 크랭크인을 앞두고 캐스팅을 완료했다.
최근 '각시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주목 받은 배우 박기웅은 원류환과 최고 라이벌이자 친구인 리해랑 역으로 분해 장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특유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현우는 꽃미남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원칙주의자 리해진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여기에 드라마 '추적자'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손현주는 극중 원류환, 리해랑 등이 속한 특수부대의 수석교관 김태원 역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되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한국 영화계 최고의 기대주들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만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내달 17일에 크랭크인해 4개월간의 촬영 후 2013년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