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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내공이 대단하죠?"
하지만 난투극의 결과는 싸움 경험이 없다는 박미선의 승리로 끝난 듯하다. 박미선은 "막상 붙어보니 한주먹도 안 되더라"며 "내겐 아줌마의 내공이 있는 것 같다. 싸우는 장면을 찍고 나니 몇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 스트레스가 풀렸다. 따귀까지 때리면 더 신난다면서 김서형이 내공을 전수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대박 국수집을 운영하는 나문희 여사의 자식들이 다양한 이유로 사회에서 실패한 후 다시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식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희망과 위안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나문희, 박미선, 류승수, 김서형, 김병만, 박정학, 유연석, 서이안, 김새론, 구자명,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