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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게임으로 '통(通)'했다.
CJ E&M 넷마블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22일 '게임문화소통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 가평 쁘티프랑스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자녀 27명, 학부모 25명 등 총 13가족이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을 오프라인으로 재현해 게임 속 문화와 이용 동기 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직접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게임에 대한 가족구성원들 간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가족 소통의 방법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방법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가족의 소통구조를 점검하고 가족 내에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학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족 간의 대화와 문화에 대한 소통 부족으로 발생한다"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게임캠프를 통해 가족 간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통지수가 크게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게임여가문화 체험관 구축 사업 등 학부모의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