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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약 1500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간첩'의 스크린수다.
290개 스크린에서 995회 상영된 '피에타', 212개 스크린에서 520회 상영된 '늑대아이' 등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영화의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관객들의 선택권을 박탈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영화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1, 2위를 나눠가졌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2일 하루 동안 49만 596명, '간첩'은 14만 2894명을 동원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