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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SBS 월화극 '신의'에서 전천후 해결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11회에서 철없는 은수의 독설로 인해 더 이상 지켜줄 사람이 없다고 느낀 최영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무사에게 지켜줄 사람이 없다는 것은 죽음을 뜻하는 일. 절망의 나락에서 처연한 눈빛으로 보름달을 바라보던 최영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돌려차기 한방'의 액션 장면이 끝난 뒤 곧바로 눈물의 감정신에 몰입해야 하는 이민호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25살의 젊은 주연배우로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중압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의연하게 최영의 100%를 끌어내며 최고의 캐릭터로 소화 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