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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방송인 A씨가 결국 구속됐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3일 춘천지검은 A씨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 한 네일숍에서 링거를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고 당시 가방에서 20ml짜리 프로포폴 5병이 나왔다. 검찰은 또 A씨가 약물을 구입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간단한 수술을 받아 마취가 덜 깼을 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그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