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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tvN '제3병원'의 주인공 김승우(김두현 역)가 특유의 빼어난 연기력으로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보이며 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거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우는 한의사들에 대해 "에비던스의 에자만 꺼내도 입에 자물쇠를 채운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 뿐만 아니라 한의사로 나서는 오지호(김승현 역)가 자신의 소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환자에게 시침한 사실을 알게 되자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그의 눈 앞에서 직접 침을 뽑아내며 일촉 즉발의 긴장된 상황을 연출해내 앞으로 펼쳐질 양한방 대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12일 밤 11시에 방송될 tvN '제3병원' 3화에서는 응급센터로 발작을 일으키며 들어오는 여 환자를 사이에 놓고 양한방 의사들의 대립이 펼쳐지며 양쪽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예정. 종양이 뇌를 압박해 일으키는 성격장애로 의심되는 가운데, 여 환자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비밀스런 말들에 의사들의 얼굴은 사색이 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승현이 환자를 살피러 다가가는 순간 양방의사들이 '신경외과 김두현 선생님의 환자'라며 그의 앞을 막아서 또 다른 대립이 시작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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