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내 이름에 게이가 연관검색어로 뜨는 이유는..."
고경표 "최시원 이소룡 금성무 임수정에 쑨양까지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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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과 함께 한 인터뷰에선 데뷔 비화, 게이설 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87년생으로 4명 중 맏형인 서준영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서 여장을 했던 것에 대해 "이왕 하는 거 여자보다 예쁘면 좋겠다"며 "내 이름을 검색하면 서준영 게이가 연관검색어로 뜨는데 나 게이 아니니 여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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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호야는 인기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호야는 자신의 데뷔 비화를 전하며 "당시에 지금의 소속사가 부산에서 오디션을 했는데 이 오디션에 참가하고 며칠 뒤 '슈퍼스타K' 오디션에도 참가했다. 근데 예선을 통과해 '슈퍼스타K' 슈퍼위크까지 갔고. 그 와중에 지금의 소속사에선 계속 전화가 왔지만 재차 거절을 했다. 그래놓고는 슈퍼위크에서 떨어지자마자 회사에 거꾸로 전화를 걸어 바로 계약서를 써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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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스탠바이' 뿐 아니라 'SNL 코리아'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고경표는 닮은꼴 연예인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에 "예전엔 내가 '최시원 닮은꼴'로 알려졌는데 내 안에 정말 많은 얼굴이 있다. 김범 송창의 이소룡 금성무 소녀시대 윤아 임수정 등. 최근엔 올림픽 스타 쑨양과도 똑같아 보이는 날이 있더라"며 "여자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땐 좀 당황했지만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이야기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고경표, 도지한, 서준영, 호야의 이번 화보는 9월 6일 발간된 하이컷 85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