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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잎'의 가수 최헌이 암투병 끝에 10일 오전 2시 15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매력적인 저음의 허스키한 음성과 신사적인 외모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1978), TBC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1978) 등을 수상했다.
2003년 '돈아 돈아', 2006년 '이별 뒤에 남겨진 나', 2009년 '울다 웃는 인생' 등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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