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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세 번째로 진행하는 합창단에 지원했다.
이날 오디션장에 똑같이 옷을 맞춰 입고 등장한 세 부자는 훤칠한 외모로 눈길을 끈 것은 물론 다정하게 서로의 손을 잡고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열창해 오디션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오디션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우승자 출신인 아버지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자 심사위원들이 아버지를 제외한 인교진과 동생에게만 따로 노래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교진은 "오랜만에 아버지, 동생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 아버지의 노래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이날 특히 더 잘하셔서 내가 다 놀랐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사연을 지닌 가족들이 모여 감동의 하모니를 이룰 '남자의 자격'의 '패밀리 합창단' 편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