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황신혜 "美 워터파크서 속옷에 몰래…" 깜짝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8-31 09:03 | 최종수정 2012-08-31 09:05



배우 황신혜가 속옷 속에 김밥을 숨겨 먹은 사연을 고백했다.

황신혜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국 워터파크에 갔다가 음식물 반입 검사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신혜는 "뉴욕에 있는 친구네 놀러 가서 함께 물놀이하러 워터파크에 가는데 아이들이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김치랑 햄을 넣어 싸갔다"며 "그런데 입구에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짐을 검사하더라"라고 당황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황신혜는 "정신없이 싸온 건데 어떻게든 갖고 들어가고 싶어서 일단 화장실로 다 오라고 했다"며 "랩으로 개별 포장을 다 했으니 넣을 수 있을 만큼 속옷에 넣으라고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밥을 갖고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경호원이 왔다 갔다 해서 꺼내놓고 먹지는 못했다. 경호원이 없을 때 몰래 먹었다"며 "그렇게 먹은 김밥이 더 맛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황신혜 외에도 박지윤, 다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