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칸이 4년만에 프로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한 8게임단은 아쉽게 1위를 놓치는 동시에 이날 경기장에 늦게 오면서 벌점 1점을 부과받는 바람에 이 경기에 앞서 열린 CJ-STX전에선 승리한 CJ에 2위 자리를 내주면서 준플레이오프까지 거쳐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였다.
한편 26일 열린 SKT-공군전에선 SKT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정윤종이 공군 김구현을 꺾으며 팀을 포스트시즌 막차로 합류시켰다. 전 경기에서 KT를 물리친 웅진은 공군이 SKT를 꺾을 경우 포스트시즌에 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날 3위 8게임단과 4위 SKT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고 여기서 승리한 팀은 9월7일 2위 CJ와 결승행을 다툰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22일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