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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이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특별 출연한다.
남지현의 등장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4인방의 예측불허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은결은 갑작스럽게 걸려온 다해의 전화에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몸서리를 쳤지만 '남장미소녀' 재희(설리)에게로 향하는 자신의 위험한 사랑을 멈추기 위해 결국 다해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 말았다. 은결과 다해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지현은 "또래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촬영 전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였다며 "전작을 같이 했던 스태프 분들과 현우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다해의 모습도 예쁘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또한 3년 만에 남지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현우는 "오랜 만에 다시 만났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신기할 정도"라며 "어렸을 때부터 촬영장에서 함께 지낸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금방 적응되기도 했고, 드라마 속에서도 오랜 공백을 가지고 다시 만난 친구라는 설정이어서 오히려 진짜처럼 자연스러웠다.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