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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훌렁 옷벗는 신민아에 '민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8-16 09:21 | 최종수정 2012-08-16 09:23



'아랑 사또전' 신민아의 깜짝 노출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아랑 사또전'에서는 10년 전 사라진 어머니를 찾는 귀신 보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와 자신이 왜 죽었는지 모르는 원귀 아랑(신민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아랑은 저승사자 무영(한정수 분)에게 쫓기다 비를 피해 들어간 장소에서 은오와 만났다.

이때 비를 맞은 아랑은 은오가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모른 채 젖은 옷을 말리려 저고리를 훌렁 ?돗駭? 이에 은오는 "너 뭐하는 짓이야?"라고 독백하며 화들짝 놀랐다.

이 장면에서 신민아의 상체가 깜짝 노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민아의 천방지축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처녀 귀신 연기와 곁에서 신민아의 노출을 보고 놀랐음에도 못 보는 척 하는 이준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쳐지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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