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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꼽은 아이돌 가수 시완, "전 선배님을 애정하고 있습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16 08:54 | 최종수정 2012-08-16 08:55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시완이 배우 김희선의 '누나 팬 인증'에 독특한 애정표현으로 화답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새 월화 드라마 '신의'의 여주인공 김희선이 인터뷰 도중 '가장 눈이 가는 아이돌 가수'로 제국의아이들의 시완을 지목했다. 이어 김희선은 즉석에서 마련된 영상 편지 코너에서 "시완씨 안녕하세요?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후유증'노래도 제가 다 따라 부르고 있어요.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주세요"라고 전하며 시완의 열혈한 '누나 팬' 임을 입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시완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희선 선배님~오늘 방송 잘 봤습니다!! 선배님께서 절 알아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입니다. 전 선배님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애정(?)하고 있습니다~ 더운데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힘 내시고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타제국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한밤' 방송 당시 시완이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시트콤 촬영 중에 있었는데 이 소식이 시완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애정 한다'는 표현은 김희선 씨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의미를 함축한 시완식 애정 표현 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완이 속한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주 음악 방송을 끝으로 정규 2집 '스펙타큘러'활동을 마무리 한 뒤, 오는 27일 새로운 싱글 '피닉스'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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