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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이하 남격)에 깜짝 출연한다.
철인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가지 종목을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이에 평균 나이 42.6세의 '저질' 체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은 첫 관문인 수영부터 곤욕을 치렀다. 제대로 수영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송일국이 깜짝 등장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일국은 2004년부터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해서 매년 다양한 경기에 참가하고 있고, 여러 번 완주에 성공하기도 했던 철인3종 경기 마니아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철인 3종 경기 연맹의 부회장직을 맡아 철인3종 경기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내의 출산 이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육아에 전념해왔으나 남격에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며 훈련계획표도 직접 짜는 등 열의를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