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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올 슈스케 우승자는 육군에서 나올 수도…" 밝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1:20 | 최종수정 2012-08-06 11:39



Mnet '슈퍼스타K 4'의 이승철 심사위원이 "올해 우승자는 육군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겠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3일 Mnet에서 공개한 '슈퍼스타K4' 예고 영상에서 이승철은 한 육군 지원자에게 "제 생각에는 이 참가자 분이 올 해의 우승자가 되실 것 같습니다"라는 최고의 심사평을 건네는 장면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철은 사석에서 "육군 예선을 안 했으면 큰 일 날뻔 했다. 보석 같은 친구들이 정말 많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영상에서 이승철이 우승자로 점 찍은 지원자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만 이 지원자는 늠름한 자세로 "충성"을 외치며 "우승은 확실합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대한민국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올해 육군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뤄 수 만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다. 7월 초부터 전국 12곳의 군부대를 순회 방문하며 예선을 치뤘고, 이 곳에서 합격한 장병들을 별도로 모아 7월 21일 고양시 모 부대에서 3차 예선을 치뤘다.

3차 예선에서는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 외에도 군 장병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태티서와 손담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제의 육군 예선 장면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태티서와 손담비의 심사 장면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국내 8개 지역 예선, 미국 LA와 뉴욕 예선, 호주 시드니 예선, 육군 현역 장병 예선을 모두 마치고 17일 밤 11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와 주요 본선 진출자들이 모여 특별 공연을 펼치는 '슈퍼스타K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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