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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가 미모의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지후 씨는 연예인 2세로 자라면서 받은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후 씨는 "어렸을 때 엄마가 가수라는 게 자랑스러웠다. 나중에 나도 무대에 서 봐야지 하는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지후 씨는 "그렇다고 하나하나 잡아내서 '우리 엄마는 남행열차인데 너희 엄마는 뭐냐'고 물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희는 "노래한 지 16년만에 '멍에'로 첫 상을 받았는데 그땐 아픔이 많았다"며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딸이 다섯 살이었다. 가정주부가 가수가 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시절이었지만 생방송에서 아이 엄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딸을 공개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노래를 못하게 될 줄 알았더니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왔다. 많은 주부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졌다더라"라며 "그때부터 선입견이 깨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