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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새로운 버전의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등 개성 넘치는 스타들이 10대들의 꿈을 향한 땀과 열정, 풋풋한 사랑을 펼쳐낼 예정이다.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중심축을 담당할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7인 7색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인 7명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휴양지에 놀러 온 것 같은 여유로운 포스를 풍겨내고 있는 모습이다. 7인 7색 포스터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3, 4회분 방송에서 등장인물들이 리조트 여행을 떠난 에피소드에서 착안,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또한 리조트 컨셉트에 맞춘 7인방의 '바캉스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미남 군단의 트레이닝 복 포스터'에서는 해맑은 설리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성 넘치는 트레이닝복 패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하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미소년들과 달리 설리가 홀로 청량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것.
제작사 측은 "드라마의 색깔과 주인공들의 캐릭터, 관계를 드러낼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