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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KBS2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발표회에 끝내 불참했다.
티아라는 멤버 화영의 방출 결정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소연을 비롯해 SBS '다섯손가락'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은정, MBC '천번째 남자'의 효민에 대해 팬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등 사태가 방송가 전반으로 번졌다. '해운대 연인들'의 경우 소연의 출연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하차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검사와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전우'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고, '뉴하트' '대물' '시티헌터'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6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