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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마의'로 10년 만에 사극 출연…천재적 의녀 캐릭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10:05 | 최종수정 2012-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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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MBC 사극 '마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마의'는 '대장금' '이산' '동이'를 연출한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의 작품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승우를 비롯해 이요원,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이산'과 '동이'를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유선이 연기할 장인주라는 인물은 의관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두뇌와 신기에 가까운 침술을 지닌 내의원의 의녀로, 우연히 백광현(조승우)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사건들을 겪게 된다. 유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2002년 SBS '대망' 이후 1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한편, '마의'는 말을 고치는 수의사 마의로 시작해 임금을 치료하는 어의의 자리에까지 오른 조선시대 실존인물 백광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7월에 방송되는 월화극 '골든타임'의 뒤를 이어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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