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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2',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릴레이 테스트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6-19 12:00



엠게임은 지난 16일까지 진행됐던 정통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27일부터 한 달간 릴레이 테스트를 실시한다.

'열혈강호2'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선 술사, 자객의 신규 캐릭터 2종을 비롯해 지난 테스트에 비해 6배 넓어진 필드와 2종의 던전, 유저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무투장, 사냥이나 탑승도 가능한 신수(펫)시스템 등의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자동 타겟팅에 추가된 수동 타켓팅 기능과 UI 및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작을 유저가 직접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 등도 함께 공개됐다.

엠게임은 이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와 변경된 조작법 및 전투 방식 등 '열혈강호2'의 주요 핵심 요소들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자 35레벨의 고레벨 캐릭터를 제공했음에도 불구, 테스트 기간 동안 49레벨까지 배치된 방대한 콘텐츠를 테스트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27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4차례에 걸친 릴레이 테스트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엠게임은 5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 동안 UI, 조작, 퀘스트, 무공 등 게임 전반에 대해 접수된 건의 사항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 방향은 물론 수정 시기까지 안내하는 등 개선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는데, 이런 소통은 릴레이 테스트 기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열혈강호2'를 총괄하는 KRG소프트의 김정수 대표는 "6개월 동안 준비한 방대한 콘텐츠를 모두 점검하기에 5일간의 테스트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진행되는 릴레이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발 완성도를 높일 것이며, 이는 이후 진행될 일반적인 레벨업 방식의 테스트의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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