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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자화자찬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고쇼' 녹화 초반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그간 숨겨왔던 엉뚱하고 솔직한 면을 여과 없이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종혁은 MC들의 질문 의도와 관계없이 엉뚱한 대답을 던져 모두를 당혹케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응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그의 엉뚱한 캐릭터를 증언했다.
이어 잘생긴 눈썹과 귀 등 자신의 장점을 담담하게 나열한 이종혁은 MC들이 "'신사의 품격' 꽃중년 F4의 외모서열을 매겨달라"고 요청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요즘엔 쌍꺼풀 없는 눈이 대세"라며 장동건을 뛰어넘는 미남으로 자신을 언급해 자화자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한 그는 "드라마 촬영을 하며 대본을 커닝해본 적이 있다"고 밝혀 솔직함의 1인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꽃중년' 이종혁의 엉뚱한 예능감과 솔직한 토크는 1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고쇼-감수성의 제왕'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