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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한 김조광수(47) 감독이 19세 연하 애인과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원래는 지금쯤 결혼식을 올렸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저의 파트너 부모님들이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해 기다리고 있다. 동의를 얻으면서 가능하면 행복한 결혼식을 맞고 싶다"고 결혼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동성애인과 올해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부모님의 기대에 힘겨워하던 게이 민수(김동윤 분)와 법적 싱글에겐 힘든 아이의 입양을 꿈꾸는 레즈비언 효진(류현경 분)이 위장결혼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