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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드라마는 끝났어도 OST 관심 여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08:37 | 최종수정 2012-05-29 08:37


사진제공=이야기엔터테인먼트

드라마는 끝났어도 OST에 대한 관심은 죽지 않았다.

음원 발표 때 마다 큰 화제를 몰고 왔던 SBS 드라마 '패션왕'의 OST가 29일 정규 음반이 발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파트별로 발표된 '패션왕' OST는 파트6인 소울스타의 '안되는가요'에 이어 주연배우 이제훈이 파트7의 '사랑은 이렇게'를 부르면서 그 끝을 장식했다.

그동안 '패션왕' OST는 가수 이영현과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에이트 이현, 먼데이키즈 이진성 등 '명품 보컬'들이 참여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드라마가 지난 22일 끝이 났지만 극중 유아인의 비극적 결말과 OST에 직접 참여한 이제훈의 스토리가 화제를 모았으며 6곡의 테마곡들도 음반에 더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OST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이진성의 '너를 꿈꾸다'는 유명 프로듀서 RARA-AVIS와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이현의 '최고의 사랑'은 음악감독 '개미'(강동윤)와 신예 작사가 A가 참여해 최고의 결과물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발표된 소녀시대 서현의 '기다릴게요'는 RARA-AVIS의 작품으로, 애절하면서도 깨끗한 서현의 보컬이 더해져 '서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영현의 '사랑은 이렇게'는 '최고의 디바'라는 수식어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엠투엠(너는 벽이다), 케이하트(제자리 걸음), 소울스타 등 신인들 역시 최고의 작곡, 작사가들과 호흡을 맞춰 명품 보컬을 인정받았다. 또 남규리가 최근 발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싱글 '그 남자' 역시'패션왕'OST 음반에 삽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패션왕'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이 출연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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