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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포스터의 품격이란 이런 것?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5-24 08:52 | 최종수정 2012-05-24 08:52


사진제공=화앤담 픽처스

사진제공=화앤담 픽처스

히트 메이커 김은숙 작가-신우철 PD의 신작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2종 포스터가 24일 공개됐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까칠한 눈빛을 하고, 입가에 미소를 띤 채 팔짱을 끼고 있는 장동건과 볼에 한껏 바람을 넣어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하늘의 대비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건은 컬러감이 살아있는 재킷에 팔찌, 옷핀, 허리 체인으로 패셔너블하면서도 시크한 남자주인공 김도진의 이미지를 그려냈으며, 김하늘은 완벽한 S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하의실종'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여주인공 서이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남자주인공 네 사람의 각기 개성이 묻어나 있다. 특히 매끈하고 세련된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되게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진 채 맨발로 등장, 극중 고등학교 절친인 네 남자의 편안하고 돈독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환한 미소와 함께 4인 4색 컬러풀한 로맨스로 '신사의 품격'을 이끌어갈 네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개성만점 포스터에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불혹을 넘긴 중년의 네 남자가 펼치는 서로 다른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바보 엄마'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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