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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나쁜일도 아닌데 왜 감추겠나…."
-결혼 보도를 접했나.
8일 오전에 일본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연락이 많이 와서 그때 소식을 접했다.
-결혼 보도 후에 주진모와 통화해봤나.
오후 늦게 귀국해서 아직 경황이 없다. 주진모 선배도 당황스러워 할 것 같다.
-주진모와 친한 사이라고 들었는데.
작품을 같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과거에 작품을 함께 했던 여러 선후배들과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
-3월에 주진모가 집에 인사를 왔고 가을에 결혼할 거라는 구체적인 정황들이 보도됐는데….
나도 어떻게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3월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무척 바쁘게 지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 결혼이 나쁜 일도 아닌데 왜 감추겠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꼭 팬들께 알려드리겠다.(웃음)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