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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슈렉과 니모' 청첩장 공개…깨알같은 '무도' 사랑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5-07 09:19 | 최종수정 2012-05-07 09:19


<사진=정준하 트위터>

<사진=정준하 트위터>

방송인 정준하가 위트 넘치는 청첩장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드디어 청첩장이 나왔어요. 정말 이 모든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덕분입니다!! 나름 신경써봤는데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포스터처럼 꾸며진 정준하의 청첩장 앞장에는 턱시도를 입은 슈렉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니모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슈렉과 니모는 두 사람만의 애칭.

또한 청첩장 하단에는 영화 크레디트처럼 주례, 사회, 축가 등 그 외에 결혼식에 도움을 주는 분들의 이름을 깨알같이 적어놔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정준하는 '무한도전' 로고까지 새겨 넣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첩장 문구에는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서 바보인 키 큰 노총각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니모와 진짜 사랑을 시작하려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기쁨의 자리를 축복으로 더욱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청첩장도 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진짜 아기자기 예뻐요", "결혼 진짜 축하드려요", "무한도전 멤버들 이름까지! 와 진짜 센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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