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나가수2' 오프닝쇼의 MC로 나서 생애 첫 진행임에도 친근하면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숨겨진 입담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나가수2' 제작진은 "편안하면서 능숙했던 이은미의 진행솜씨에 반해 정식 MC를 맡아주길 강력하게 요청했다. 오프닝쇼 녹화 후부터 지난 새벽까지 붙잡고 설득한 끝에 얻은 결과"라며 이은미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은미는 경연과 진행을 함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미리 잡혀있는 주말 공연 스케줄 때문에 MC 제안을 고사했으나,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에 정식 MC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은미는 본격 경연이 시작되는 6일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나가수2'에 가수이자 MC로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