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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그룹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소녀시대의 팬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르크 앙 시엘은 91년 데뷔 이후 2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락의 전설로 음반 판매량만 총 3000만장 이상에 달하며 도쿄돔 공연 2분만에 매진 기록, 20주년 공연 10만명 관중 동원 등 수많은 히트곡과 엄청난 관객 동원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록 밴드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을 기념하는 일본투어에 이은 월드투어로 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런던, 파리, 뉴욕, 중국 등에서 개최된다.
한편 라르크 앙 시엘의 내한공연은 오는 5월 5일 저녁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