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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쉬즈(She'z), 신인으론 역대 최강 방송가 인맥 보유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4-27 08:10 | 최종수정 2012-04-27 08:12


걸그룹 쉬즈.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진아 지영 세연 태연. 사진제공=라인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인 쉬즈(She'z)가 신인으로는 역대 최강의 방송가 인맥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월 중순 데뷔곡 '내맘대로'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하는 쉬즈는 멤버 이진아(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이태연(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김세연(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김지영(명지대 실용음악과) 이 모두 유명 예대에서 보컬을 전공해 '예대 보컬 전공 올스타즈'로 알려진 걸그룹이다.

이들이 국내 인기 MC 및 개그맨들과 친분을 갖추고 있는 것은 이들이 국내 최대 MC 회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가 음반 기획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보이는 첫 신인이기 때문. 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김국진 지석진 서경석 이윤석 윤정수 김영철 문희준 윤형빈 박휘순 양세형 조향기 장영란 등이 소속돼 있다.

이 때문에 쉬즈 멤버들은 회사 내 선배 MC들과 개그맨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윤형빈은 "왕비호일 때 아이돌에게 많이 독설을 퍼부었는데 쉬즈는 그럴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예능 활동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휘순도 예능을 가르쳐 주면서 노래를 배우기로 하는 등 걸그룹 후배를 챙기고 있다. 양세형은 "게임 폐인에서 쉬즈 폐인으로 바꾸겠다. MC 회사에서는 만나기 힘든 상큼한 소속사 동료들"이라며 개인기를 봐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쉬즈는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멤버 네 명 모두가 메인 보컬을 맡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고 음색이 모두 달라 다양한 음악을 추구할 수 있다. 가녀린 외모에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갖추고 있고 CF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춰 엔터테이너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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