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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 이지연 아나운서의 '한자 장애인'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MC 손범수는 100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KBS 신입 이지연 아나운서가 탈락하자, 오답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지연 아나운서는 "이유식이 아이들이 먹기에 부드러운 음식이란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의심이 여지없이 '부드러울 유(柔)'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역시 (나는) 한자 장애인이였다"며 탈락을 아쉬워했다.
방송이 끝난 후 '1대 100'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지연 아나운서의 발언과 관련한 항의 글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다가 충격을 받았다. 반성해라", "이러고도 아나운서라니 한심하다", "한자를 모른다고 한자 장애인? 불쾌하기 짝이 없다",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초등학생도 안 쓸 듯한 단어다", "한자 장애인이라니? 어이가 없다. 평소 말 습관이 어떨지 알만하네요", "방송을 보고 상당히 불쾌했다. 공식 사과해라"등의 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