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은 한 여성이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13회 부산독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011년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참을 수 없는', '모비딕', '체포왕' 등에 출연했던 한수연은 화재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고향으로 떠나는 연희 역을 연기한다. '번지점프를 하다', '홀리데이'의 여현수는 연희와 함께 아픔을 나누는 석이 역을 맡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