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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드라마 원작 순정만화 출간…'해를 품은 달'도 제작 착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4-17 14:36 | 최종수정 2012-04-17 14:39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순정만화로 새롭게 꾸며져 출간된다.

홍자매 작가가 집필하고 차승원과 공효진, 윤계상이 출연한 '최고의 사랑'은 톱스타와 생계형 연예인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방영 내내 큰 인기와 화제를 모았다. 얼마 전엔 '2012 뉴욕 TV 페스티벌'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라마를 지면으로 옮겨온 순정만화는 오는 20일 1, 2권이 우선 출간되며 다음주(4월 넷째주)에 3권이 출간된다. 5월부터는 매월 2~3권씩 제작돼 출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MBC '해를 품은 달'도 순정만화로 제작하기 위해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만화제작사 투니플러스는 MBC와 판권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제작에 착수해 5월 초에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투니플러스 측은 "이미 포괄적 콘텐츠 사용계약을 완료한 SBS와 KBS의 드라마 중에서도 순정만화로 제작할 드라마를 물색 중인데, 금년 내 상당수의 국내 인기 드라마가 순정만화로 제작, 출간되어 종방을 아쉬워하던 시청자, 팬들을 만화로 다시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만화의 캐릭터를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 만화를 보면서 드라마를 보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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