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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논란'에 불을 지핀 건 개그맨 박성광이었다.
불붙은 '외모 논란'에 네티즌도 가세했다. '무한도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무한도전 페이지의 용감함을 보여주지. 김태호! 박성광! 누가 더 못생겼나 투표하자 YO!"라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의 투표열기는 4.11 총선을 앞둔 유세장보다 뜨겁다.
박성광은 외모 순위 투표에 대한 멘션을 리트윗하고 "김태호 PD 보고 있나?"라고 김PD를 도발했다. 김태호 PD도 "훗… 어차피 나 이겨봤자 그 다음 단계엔 박명수님, 정준하님이 기다리고 계시지. 힘드실걸? 소림사18동인처럼"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세 사람의 '설전'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투표 결과가 궁금하다" "용감한 녀석들의 도발 덕에 하루 종일 재밌다" "김태호 PD와 서수민 PD와 박성광, 3자 대면을 통해 우열을 가려보자"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