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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조윤희 미소년 변신 '남장여자?여장남자?'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2-04-09 09:01 | 최종수정 2012-04-09 09:01



조윤희가 청순녀에서 미소년으로 변신했다.

조윤희는 5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여인과 소년의 모습이 동시에 묻어나는 이중적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에서 짧은 숏커트 헤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조윤희는 이번 화보에서 터프하게 빗어 넘긴 리젠트 헤어와 두툼한 눈썹으로 남성적이면서도 동시에 섹시함이 묻어나는 색다른 매력을 내뿜었다. 데뷔 이래 이제껏 보여줬던 긴 생머리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 하지만 남장으로도 그녀의 완벽한 '모델 포스' 몸매는 감출 수 없었다. 특히 티셔츠만 입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짧은 쇼츠를 입고 촬영할 때에는 보정이 필요 없는 우월한 길이의 매끈한 다리 라인으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윤희의 이번 화보는 핀앤핏의 의상을 입고 진행되었다. 헐렁한 데님셔츠와 위트 넘치는 프린트의 티셔츠, 짧은 데님 쇼츠는 시크한 톰보이로의 변신을 더욱 강조했다.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 황혜정 실장은 "웬만한 남자배우들보다 잘생긴 얼굴"이라며 촬영 내내 감탄했을 정도.

조윤희의 이번 화보는 4월 5일 발간된 하이컷 74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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