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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5월 12일 열려.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20여 팀 참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4-06 08:25 | 최종수정 2012-04-06 08:27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드림콘서트. 사진제공=연예제작자협회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2 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국민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대중음악산업의 활력을 위해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2AM, 앰블랙, 씨스타, 시크릿, 아이유, 비스트, 포미닛, 인피니트, 틴탑, 티아라, 카라, 제국의아이들, 다비치, 케이윌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2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난 1995년 현대오일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역사적인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국내 음악팬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전역과 남미,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중음악과 한류시장을 대표하는 파워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특히 드림콘서트는 최근 K-POP가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해외 각국의 팬들을 K-POP의 근원지인 한국으로 불러 모으고 있으며, 해외 관람객 유치를 통해 문화관광 활성화와 대중음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드림콘서트 티켓 수익금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상징적으로 '드림콘서트 장학재단'의 명칭을 사용하여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은 "드림콘서트를 통해 하나 되는 세계를 꿈꾸며 그 꿈은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국경 없는 음악세계를 통해 새로운 꿈과 이상을 꿈꾸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드림콘서트 장학금'을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2 드림콘서트'의 관람권은 17일 오후 8시부터 현대오일뱅크홈페이지(www.oilbankcard.com) 내에 마련된 드림콘서트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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