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이들 단체 턱잡이 '김구라의 흑역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4-01 11:21 | 최종수정 2012-04-01 11:22



천하의 김구라가 방송에서 이런 캐릭터를?

평소 진지한 말개그와 독설을 내세우는 김구라가 점핑말을 타고 한 무리의 아이들에게 턱을 잡히는 장면이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구라의 흑역사(어두운 과거)'라는 제목으로 과거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의 '막이래쇼'에 출연했을 당시의 김구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로 놀아주는 천진난만한 표정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자상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줄을 지어 김구라의 턱을 잡으며 소원을 비는 모습은 지상파 방송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장면이다.

김구라의 특별한 변신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아들 동현 군 덕분인듯 하다. 동현 군은 첫 어린이 버라이이티쇼를 표방한 '막이래쇼'에서 탤런트 김유정 등과 함께 MC를 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에겐 능욕(?)이군요" "동현 군을 위해 살신성인을 했네요" "턱 잡히는 표정이 묘하네요" 등의 댓글을 달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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