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사에 올라온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에요. 저를 사칭하시는 분이 쓰셨어요. 저는 트위터, 싸이월드, 다음 팬카페밖에 안 합니다. 마이짱과 미투데이는 안 하기 때문에 이상한 글이 올라와도 오해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29일 진지희의 이름으로 개설된 미투데이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빵꾸똥꾸 지희입니다. 벌써 봄 날씨네요. 입학식도 하고 생일파티도 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모두 한주 마무리 잘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교복을 입은 진지희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기사화 됐으나, 사실은 진지희를 사칭한 네티즌이 만든 미투데이였던 것. 이에 진지희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진지희를 비롯해 아이유, 비스트 양요섭, 이민호, 김윤진, 신민아, 김소은, 그리고 최근엔 'K팝스타'의 박지민까지 연예인과 유명인을 사칭한 SNS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