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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다양한 매력 발산 '못하는 게 뭐야?'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24 09:35 | 최종수정 2012-03-24 09:35


사진제공=로고스필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김남주가 안방극장 '멀티 우먼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김남주는 '넝굴당'에서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을 맡아 눈물과 코믹,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남주의 자유자재, 능수능란한 연기로 인해 시청자들은 차윤희를 보며 통쾌함을 느끼는가 하면 때로는 눈물을 훔치고, 때로는 박장대소하는 등 다양한 감정선을 토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남주씨 때문에 이 드라마 봐요. 김남주씨가 나오면 모든 게 다 베스트가 되는군요" "스타일이 너무 좋아요. 연기도 너무 잘해요. 도대체 못하는 게 뭐예요?" "김남주 너무 좋아요. 이번 주도 빅재미, 명연기 기대합니다. 파이팅"이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김남주는 24일 방송될 9회분에서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차윤희표 다이어트 체조'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극중 윤희가 거실에서 다이어트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하며 몸매 관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지는 것.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 김남주의 매력이 제대로 발산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답게 매 작품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주에 대해 그의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실장은 "김남주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캐릭터 속으로 녹아들었기 때문에 스타일이 부각될 수 있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김남주 특유의 당당함과 자신감이 돋보여 패션마다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트레이닝복도 마찬가지다. 어떤 옷을 어떻게 입느냐가 중요하지만 완벽한 자기관리로 만들어낸 몸매가 부각되니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방송에서는 미국 유학을 결정한 윤희가 재용(이희준)에게 이별을 고하며 따뜻한 굿바이 포옹을 하는 순간 이숙(조윤희)이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빚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겨진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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