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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정글' 탐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아이를 내가 직접 돌보고 있었다. 아기가 너무 좋아 아무에게도 맡기고 싶지 않았는데 장모님께서 '정글의 법칙 시즌2'에 합류하라면서 교토에서 도쿄로 손자를 봐주시겠다고 오셔서 이렇게 출발하게 됐다. 원래는 아기가 보고 싶을까봐 안가려고 했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글에서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우선 여성이 있으니까 여성을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막내가 어리니까 잘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른 것은 가봐야 알겠고 일단 힘에 관한 한 자신 있으니 힘을 써야 할 일은 내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정글에 대한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다소 들뜬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으로 "아기가 너무 보고싶을까봐 걱정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기존의 김병만, 노우진, 황광희, 리키김과 새롭게 합류한 추성훈, 박시은으로 구성된 '정글의 법칙 시즌2' 팀은 오는 3월 말까지 바누아투에서 야생 정글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