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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태국 콘서트, 해외가수 최초 3회 공연 및 최다 관객동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3-19 09:22 | 최종수정 2012-03-19 09:26


오프닝 '슈퍼맨' 무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등 세계 각국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월드 투어가 이번에는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18일 3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 쇼4 인 방콕'이 4만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회 공연을 추가, 슈퍼주니어는 해외가수 사상 최초로 태국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최다 관객동원을 기록하는 기염도 토했다.

또한 지난 16일 수완나품 국제 공항에는 슈퍼주니어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무려 25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했으며, 멤버들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은 순식간에 팬들의 함성소리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로 가득 차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 '미스터 심플(Mr.Simple)'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멤버들의 매력 넘치는 솔로 무대까지 총 3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태국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더불어 18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Channel 3, Thairath, SEED Radio 등의 언론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슈퍼쇼4'를 개최하고 유럽 음악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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