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ECOLE 40 Artist'전에선 명예회원인 하정우의 작품 '러브픽션'이 최초 공개된다. 전시회 측은 "하정우의 작품은 팝아트와 표현주의의 화풍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 느낌을 준다. 하정우는 인물을 기본적인 구조로 단순화하고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작업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하정우가 그린 '러브픽션'은 영화 '러브픽션'의 시나리오를 읽으며 하정우가 생각한 극 중 인물 구주월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하정우의 작품을 포함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40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