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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좋아하는 영화로 꼽아 눈길을 끈다.
엠마 왓슨의 '보그' 인터뷰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개되며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똥파리'를 좋아한다니, 엠마 왓슨이 영화를 제대로 볼 줄 아는 것 같다" "외국 배우와 감독들도 한국영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역시 '똥파리'는 대단한 작품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