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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PM은 10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안 엑스포 아레나에서 '핸즈 업' 콘서트를 열고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2PM의 첫 현지 단독 공연이었음에도 콘서트 개최 2달 전부터 9000석 티켓이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공연 전날인 9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50여 개의 미디어 매체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으며, 이후 에이피엠 쇼핑몰에서 열린 하이터치회에도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PM은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을 이렇게 직접 찾아뵙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꼭 모두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 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PM은 한국 7000명, 일본 10만 관객을 동원하고 대만 자카르타 싱가포르 방콕 남경 홍콩 등 총 5만 2000석 이상의 티켓을 매진시킨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들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태국과 남경에 콘서트 수익금을 일부 기부,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약 16만 아시아 팬들과 교감을 나눈 2PM은 11일 입국, 4월 1일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