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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파업에 참여했다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촬영장에 복귀한 김도훈 PD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 김PD는 "대의를 따르는 것이 의무지만 주어진 또 다른 의무는 '해품달'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영구 결방시킬 수 는 없었다"고 말하며 "이번 주 최종회가 방송될 것이며, 그 이후 다시 MBC 파업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이중적이라고 욕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또 다시 이런 순간이 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PD는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해품달'을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해품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사랑과 인생을 마무리하는지 꼭 지켜봐주십시오"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