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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김남주와 조윤희가 시청자들의 통쾌지수를 높이는 '신(新) 개념녀'로 맹활약을 펼쳤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 환자에게 냉정한 의사에게 또박또박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윤희를 보면서 너무 통쾌했어요." "바람피는 형부에게 언니 대신 따끔한 멘트 날리는 이숙을 보니까 속이 다 후련 하더군요" "김남주는 역시 통쾌한 배우!" "180도 변신 성공, 조윤희의 활약을 지켜볼게요"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계단청소를 둘러싸고 윤희와 청애(윤여정)의 갈등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청애가 뿌린 물 양동이를 한바가지 뒤집어쓰고 분노로 바들바들 떠는 윤희의 모습이 엔딩에 담겨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